부동산 전문가·국민 절반 "4분기에도 집값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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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와 국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4분기(10~12월)에도 주택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8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담긴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 중 49.8%는 4분기에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반인은 48.9%가 오름세를 점쳤다. 보합세(0~1% 미만 상승)라고 답한 사람은 전문가와 일반인 각각 44.8%, 42.1%였다.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은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10%를 밑돌았다. KDI는 일반인 1000명과 전문가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로 전문가 56.3%와 일반인 35.0%는 ‘전세가격 상승’을 꼽았다. ‘저금리’라고 답한 사람은 전문가와 일반인 각각 22.1%, 24.1%였다.
설문에 답한 사람 대다수는 4분기에 전셋값도 오를 것으로 봤다. 전문가 84.1%, 일반인 67.7%가 상승세를 전망했다. 전문가 가운데 하락할 것이란 의견은 0.3%에 그쳤다. 전세 물량 감소(전문가 48.8%, 일반인 59.5%)가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8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담긴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 중 49.8%는 4분기에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반인은 48.9%가 오름세를 점쳤다. 보합세(0~1% 미만 상승)라고 답한 사람은 전문가와 일반인 각각 44.8%, 42.1%였다.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은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 10%를 밑돌았다. KDI는 일반인 1000명과 전문가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집값이 오르는 이유로 전문가 56.3%와 일반인 35.0%는 ‘전세가격 상승’을 꼽았다. ‘저금리’라고 답한 사람은 전문가와 일반인 각각 22.1%, 24.1%였다.
설문에 답한 사람 대다수는 4분기에 전셋값도 오를 것으로 봤다. 전문가 84.1%, 일반인 67.7%가 상승세를 전망했다. 전문가 가운데 하락할 것이란 의견은 0.3%에 그쳤다. 전세 물량 감소(전문가 48.8%, 일반인 59.5%)가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