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담 지엔하임②입지]서해안복선전철 안중역(예정)에서 800m거리의 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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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대
시속 250km로 달리는 고속전철 투입돼
시속 250km로 달리는 고속전철 투입돼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문장건설이 10월 분양하는 ‘평택 송담 지엔하임’ 아파트는 서해안복선전철 개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복선전철 구간의 안중역(예정)에서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떠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5월22일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약 90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완공 목표는 2019년이며 서해선 복선전철에는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역시 개통예정으로 밝혀진 신안산선 등과 연결돼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도 KTX광명역을 거쳐 시흥 및 안산 한양대까지 30분대에 도달하는 구간으로 2017년 착공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서울역을 2단계로 나누고 우선 1단계로 안산·시흥~여의도 구간이 우선 건설될 계획이다. 별도 구간으로 안산 원시에서 송산차량기지 4km도 1단계 사업에 포함돼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을 잇는 서해안복선전철과 연결될 전망이다.
서해안 복선전철 예정 노선은 홍성, 예산, 당진, 아산, 경기도 평택, 안중, 화성 등 8개 역이 며 이 중 안중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설치돼 여객 뿐 만 아니라 물류 처리 역으로써의 기능도 갖게 된다. 그만큼 역세권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안중역에 화물취급시설이 설치되는 건 인근 포승산업단지 및 평택항 확장에 따른 산업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포승산업단지 2단계 확장사업은 2017년 준공예정이며 평택항은 현재 62개 선석에서 2020년 79개 선석으로 증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포승산업단지 등의 배후도시로 개발되는 게 문정건설의 ‘평택 송담 지엔하임’ 아파트가 들어설 송담지구다. 송담지구에는 지난해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공급된데 이어 올 10월에는 지엔하임 아파트가 분양된다. 송담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지만 길 하나 건너로 이미 조성된 현화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가 마련한 도시기본 계획상 안중읍은 서평택 가운데 유일한 부도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송담지구는 안중읍에서 나오는 마지막 택지지구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올 5월22일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약 90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완공 목표는 2019년이며 서해선 복선전철에는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역시 개통예정으로 밝혀진 신안산선 등과 연결돼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도 KTX광명역을 거쳐 시흥 및 안산 한양대까지 30분대에 도달하는 구간으로 2017년 착공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시흥~서울역을 2단계로 나누고 우선 1단계로 안산·시흥~여의도 구간이 우선 건설될 계획이다. 별도 구간으로 안산 원시에서 송산차량기지 4km도 1단계 사업에 포함돼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을 잇는 서해안복선전철과 연결될 전망이다.
서해안 복선전철 예정 노선은 홍성, 예산, 당진, 아산, 경기도 평택, 안중, 화성 등 8개 역이 며 이 중 안중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설치돼 여객 뿐 만 아니라 물류 처리 역으로써의 기능도 갖게 된다. 그만큼 역세권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안중역에 화물취급시설이 설치되는 건 인근 포승산업단지 및 평택항 확장에 따른 산업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포승산업단지 2단계 확장사업은 2017년 준공예정이며 평택항은 현재 62개 선석에서 2020년 79개 선석으로 증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포승산업단지 등의 배후도시로 개발되는 게 문정건설의 ‘평택 송담 지엔하임’ 아파트가 들어설 송담지구다. 송담지구에는 지난해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공급된데 이어 올 10월에는 지엔하임 아파트가 분양된다. 송담지구는 새로 개발되는 도시이지만 길 하나 건너로 이미 조성된 현화지구가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가 마련한 도시기본 계획상 안중읍은 서평택 가운데 유일한 부도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송담지구는 안중읍에서 나오는 마지막 택지지구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