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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그림' 그리는 건설사…신도시급 아파트 전성시대] 6600가구 '민간 최대 물량' 동탄2신도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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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급 아파트·브랜드타운 - 동탄2 사랑으로 부영
    ['큰 그림' 그리는 건설사…신도시급 아파트 전성시대] 6600가구 '민간 최대 물량' 동탄2신도시 공급
    부영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30여만가구의 임대·분양아파트를 공급해오고 있다. 택지지구·신도시 주택용지 중 공공임대 용지를 이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더불어 서민 주택 공급의 양대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영은 주택 평면 설계와 내장 인테리어 표준화 등의 노하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서민에게 주택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임대주택사업뿐 아니라 일반 분양주택도 활발히 건설하고 있다. 토목·호텔·골프장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큰 그림' 그리는 건설사…신도시급 아파트 전성시대] 6600가구 '민간 최대 물량' 동탄2신도시 공급
    부영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8개 필지를 확보해 민간 건설사 중 최대 물량인 6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브랜드는 부영의 ‘사랑으로’라는 얘기다.

    부영은 가장 먼저 동탄2신도시 A23A31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20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있다. 두 단지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가깝다.

    A23블록은 지상 12~25층 18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1316가구(전용면적 60~84㎡)의 대단지다. 남측으로는 생태하천인 치동천이 흐른다. 채광·통풍·조망에 유리한 판상(一자)형 위주로 설계했다. 분양가격(기준층)은 전용 60㎡ 2억8200만원, 84㎡ 3억6840만원 선이다. A31블록은 지상 11~15층 13개 동에 총 718가구(전용 84~147㎡)로 이뤄졌다. 용적률(바닥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이 149%로 낮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84·85㎡ 3억9270만원, 147㎡는 6억2060만원이다. 전용 84·85㎡에는 방 세 칸과 거실을 일렬로 배치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방이 두 칸이고 자투리 공간인 알파룸을 배치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개교 및 예정돼 있다. 동탄 국제고와도 가까워 우수한 신도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가까워 광역 비즈니스콤플렉스, 테마파크와 문화디자인밸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주변 상업지구(예정)에는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도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개통 예정인 KTX(2016년)와 GTX(2021년)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출근 시간이 60여분에서 2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A31블록은 내년 10월, A23블록은 2017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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