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0월 분양
[ 김하나 기자 ]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최대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10월, 분양할 예정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다.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원주시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첫 아파트의 가치를 표현키 위해 펫네임도 ‘더 퍼스트’라 정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원주시에서 드문 대단지다. 전체 가구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도시조성사업이다. 총면적은 529만㎡로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주시 최대 규모이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실제로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의 주거지 비율은 전체의 18.4% 수준(약 97만6000㎡). 도시의 80% 이상이 인프라스트럭쳐로 채워지는 셈이라 희소가치도 높다.

실제로 이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예정에 있어 원주기업도시의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네오플램, MCC, 인성메디칼, 누가의료기 등 입주를 완료한 기업만 5곳이다. 앞으로 15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2016년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생길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현재 약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간 KTX노선의 역도 서원주역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50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017년 말에는 중앙선 복선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은 물론인근 경기, 충북권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위치한 자리는 원주기업도시 첫 시범단지로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10블록은 중앙공원, 도보권내 초·중·고(예정)가 위치 할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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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