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용인 남사에 잠실 주경기장 9배 규모의 대단지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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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트렌드
내부서 원스톱 리빙 가능 미니신도시
단지 내 4개 학교·수영장·쇼핑몰 갖춰
중소형 가구 전체 물량의 89%
차량으로 10분거리에 동탄2신도시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 많아
분양홍보관 현장 전망대 3만명 찾아
내부서 원스톱 리빙 가능 미니신도시
단지 내 4개 학교·수영장·쇼핑몰 갖춰
중소형 가구 전체 물량의 89%
차량으로 10분거리에 동탄2신도시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 많아
분양홍보관 현장 전망대 3만명 찾아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에 6800가구로 지어지는 대단지다. 차량으로 10분대면 화성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에 산업단지도 많아 실수요층이 두텁다는 분석이다.
6800가구 한꺼번에 일반분양
이 단지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89%인 6058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입주민이 살기 편한 아파트를 짓기 위해 일반분양 6800가구를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꺼번에 공급하는 일반 분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그동안 수년에 걸쳐 분양될 때 발생하는 입주 초기 기반시설 미비, 분양가 단계별 인상 우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도권 남부 주거 중심지인 동탄2신도시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사업지 인근에 개설될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 GTX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닿는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쉬울 전망이다.
배후 수요도 넉넉하다.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가 가깝다. 용인테크노밸리는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단지 내서 교육 레저 문화 등 ‘원스톱’ 생활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배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스트리트몰,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문화·레저를 누리는 것은 기본이고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배치한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와 업종구성(MD)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한다.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대부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 파크’는 실내외 운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다. 야외 및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당구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과 대형사우나와 샤워시설이 구비된다. ‘라이브러리 파크’는 호수를 중심으로 데크를 설치해 도서관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포레스트 파크’는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가로수길로 만들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피크닉 파크’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휴게쉼터, 피크닉마당 등을 만든다. 어린 자녀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코 파크’에선 수변데크 등을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3개의 공간에 조성하는 ‘칠드런 파크’에는 제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3만여명, 현장 전망대 찾아
대림산업은 사업부지(남사면 완장리 858의 1) 안에 현장 전망대를 마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 내 생활을 미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방문객들을 위한 상담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다채롭게 준비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이후 분양홍보관과 현장 전망대를 둘러본 내방객은 3만명을 넘는다. 모델하우스 개장 때 내방객 인파와 맞먹는 수준이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내부에서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미니신도시”라며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부부와 은퇴 후 전원 생활을 누리려는 50대 이후 부부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899-74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6800가구 한꺼번에 일반분양
이 단지는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89%인 6058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은 입주민이 살기 편한 아파트를 짓기 위해 일반분양 6800가구를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꺼번에 공급하는 일반 분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그동안 수년에 걸쳐 분양될 때 발생하는 입주 초기 기반시설 미비, 분양가 단계별 인상 우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도권 남부 주거 중심지인 동탄2신도시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사업지 인근에 개설될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 GTX동탄역이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닿는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쉬울 전망이다.
배후 수요도 넉넉하다. 처인구 이동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가 가깝다. 용인테크노밸리는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단지 내서 교육 레저 문화 등 ‘원스톱’ 생활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배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스트리트몰,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문화·레저를 누리는 것은 기본이고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배치한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와 업종구성(MD)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한다.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대부분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 파크’는 실내외 운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다. 야외 및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당구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과 대형사우나와 샤워시설이 구비된다. ‘라이브러리 파크’는 호수를 중심으로 데크를 설치해 도서관과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포레스트 파크’는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가로수길로 만들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피크닉 파크’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휴게쉼터, 피크닉마당 등을 만든다. 어린 자녀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코 파크’에선 수변데크 등을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3개의 공간에 조성하는 ‘칠드런 파크’에는 제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하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3만여명, 현장 전망대 찾아
대림산업은 사업부지(남사면 완장리 858의 1) 안에 현장 전망대를 마련하고 사업부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 내 생활을 미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방문객들을 위한 상담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다채롭게 준비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이후 분양홍보관과 현장 전망대를 둘러본 내방객은 3만명을 넘는다. 모델하우스 개장 때 내방객 인파와 맞먹는 수준이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내부에서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미니신도시”라며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부부와 은퇴 후 전원 생활을 누리려는 50대 이후 부부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899-74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