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도화①규모]브랜드 아파트 인지도 높은 기업형 임대주택 2653가구 대단지
8월28일 견본주택 개장…9월2~3일 인터넷 청약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계약금은 보증금의 10%
지하 2층, 지상 29층 25개동에 2,653가구로 구성된다. 워낙 대규모 단지여서 부지도 도화도시개발구역의 3개 블록(5블록 및 6-1,6-2블록)을 차지한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2,105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548가구도 함께 들어선다.
뉴스테이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49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 등이다. 블록별 기준으로는 5블록 932가구 및 6-1블록에 1,173가구를 들일 예정이다. 6-2블록의 공공임대주택은 전용 59㎡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전용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43만원, 전용 72㎡의 경우 보증금 6,000만원에 월 48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55만원이 각각 최소 임대료다. 보증금을 더 내고 월 임대료를 덜 내는 수요를 감안해 5가지 가격구간을 내놓을 계획이다.
뉴스테이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가구 기준이 아니라 세대원 기준이어서 예컨대 아버지와 아들이 각각 신청도 가능하다. 면적 타입별로 중복으로 신청해도 된다. 중복 당첨됐다면 계약 때 최종 결정하면 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인천 서울 경기도 거주자만 청약가능하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1년이 지난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무주택세대의 구성원이어야 하고 자산 및 소득기준도 따져 1순위 자격이 결정된다.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도 배정돼 있다.
뉴스테이 및 공공임대주택 모두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미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해당 날짜에 청약하면 된다. 9월2~3일 이틀간 청약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공공임대 9월 9일, 뉴스테이 9월 10일로 각각 다르지만 계약은 9월14일부터 동시에 진행돼 의사결정을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보증금의 10%이며 입주 6개월 전에 다시 10%를 내고 2018년 1월 예정인 입주 때 나머지 8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을 하고 입주하지 않으면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뉴스테이의 경우 대림산업이 입주 후 시설 및 임대관리를 맡게 된다.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는 인천도시공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짓는 임대주택인 만큼 재임대는 엄격히 제한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에 마련될 모델하우스가 8월28일 개장하기 전까지 청운대학교 1층에 홍보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분양 문의:(032) 765-7774>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임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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