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책꽂이] '브랜드, 세계를 삼키다' 등
● 브랜드, 세계를 삼키다 1인 기업으로 출발해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휴대폰 케이스업체 ‘라비또’, 80개국 완구 시장을 장악한 ‘오로라월드’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조명한다. (진병호 외 지음, 이담, 364쪽, 1만8000원)

● 검색이 바꿀 미래를 검색하다 검색을 인간의 잠재력을 능동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들의 집합체로 정의하고, 검색 엔진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조망한다. (스테판 바이츠 지음, 이주만 옮김, 코리아닷컴, 304쪽, 1만5000원)

● 일본 최고의 장사꾼들 불경기에 창업해 성공한 일본 외식사업자들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저자는 “자본이나 아이템이 아니라 효과적인 전략이 승패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이영호 지음, 무한, 248쪽, 1만5000원)


인문·교양

● 장소의 재발견 도시인의 향수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장소들을 소개하면서 각 장소가 지닌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탐색한다. (앨러스테어 보네트 지음, 박종서 옮김, 책읽는수요일, 412쪽, 1만5000원)

● 스페인 은의 세계사 아메리카에서 은을 가져와 세계 최강국이 된 스페인을 집중 조명하면서 1500~1800년대 은이 세계 무역사를 어떻게 바꿨는지 살펴본다.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장문석 옮김, 미지북스, 156쪽, 1만1800원)

● 우먼 인 골드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 ‘황금의 여인’으로 불렸던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둘러싼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앤 마리 오코너 지음, 조한나·이수진 옮김, 영림카디널, 464쪽, 1만7000원)


아동·청소년

● 깊고 깊은 산속에 하나 둘 셋 전통 민화에 담은 익살스러운 이야기로 수와 수 세기를 익히는 숫자 그림책. 전래 말놀이에 민화의 상상력을 더했다. (유문조 글·그림, 길벗어린이, 28쪽, 1만1000원)

● 이제 그만 돌아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남방긴수염고래.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사라진 고래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섬 어린이의 간절한 바람을 그림책에 담았다. (크리스티나 부스 지음, 정경임 옮김, 지양어린이, 40쪽, 1만원)

● 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끝냈어 불우한 환경에 처한 소녀 위지가 아빠를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고 우뚝 일어선다. 자존감 회복과 따뜻한 이웃의 공감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진 밴 뤄벤 지음, 길상효 옮김, 씨드북, 224쪽, 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