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비전과 세부 계획을 9일 발표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 스타트업 1:1 멘토링 제공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단은 창업·투자·마케팅/홍보·디자인·기술·법률과 회계/세무의 7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꾸려졌다. 참가 멘토 명단은 다음과 같다.

▲창업가: 노정석 대표(Kyyb.co), 이지혜 대표(AIM), 김동신 대표(스마일패밀리), 이혜민(전 눔코리아 대표) ▲벤처 투자자: 이준표 이사(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박희은 수석 심사역(알토스벤처스), 마크 테토 (전 빙글 CFO), 팀 채 대표(500 스타트업) ▲마케팅/PR 전문가: 이미나 이사(탭조이코리아), 네이슨 밀라드 디렉터(G3 Partners), 정도일 지사장(앱애니코리아) ▲디자인 전문가: 강연아 교수(연세대학교), 김명진 대표(프럼) ▲기술 전문가: 신정규 박사(Lablup), 서하연 대표(알렉스앤컴퍼니) ▲법률 분야: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계/세무 분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멘토단은 오는 10일 캠퍼스 서울에서 100여명의 스타트업과 만나 네트워킹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향후 1년 동안에는 격주 단위로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디자인,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멘토단이 효과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 3~4명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중 세션,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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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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