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4년 만에 세종시 최다 1순위 청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흥S-클래스 평균 38 대 1
    4년 만에 세종시 최다 1순위 청약
    중흥건설이 세종시에서 선보인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세종시 노른자위로 꼽히는 다정동 2-1생활권 P2구역(M2·L2블록)에 자리 잡는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여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7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348명이 몰려 평균 38.2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가 2012년 이후 세종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많다.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앞서 같은 2-1생활권 P1구역에서 공급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평균 청약 경쟁률(9.4 대 1)을 크게 웃돈다.

    두 개 블록 중 L2블록(전용 84~115㎡)이 155가구 모집에 6684명이 청약해 평균 4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M2블록(51~115㎡)은 613가구 모집에 2만2664명이 몰려 평균 3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 타입별로는 L2블록 전용 98㎡B형이 5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2-1생활권은 창의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특별건축구역이다. 설계 공모에 당선된 단지들로 구성된다. 외관과 조경 등이 다른 단지보다 고급스럽다는 평가다. 특히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일부 동 옥상(14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입주자 모임 장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2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줬음에도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며 “단지 옆에 초·중교가 들어서고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5~17일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중흥건설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번째 부동산 대책 앞둔 국토부…'주택공급 전담조직' 출범

      국토교통부에서 주택 공급을 전담하는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출범한다.건설업 불법 하도급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공정건설지원과와 지반 침하 예방 정책을 전담하는 지하안전팀도 신설됐다.국토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공급추진본부와 공정건설지원과는 30일부터, 지하안전팀은 내년 1월 2일에 각각 출범한다.주택공급추진본부는 정부가 앞서 발표한 ‘9·7 공급 대책’ 이행 등 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택 공급 전담 조직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에 135만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본부장은 실장급이며, 본부의 조직은 총 9개과에 정원은 77명 규모다.본부장 아래에 국장급인 주택공급정책관과 주택정비정책관은 각각 6개과(주택공급정책과·공공택지기획과·공공택지관리과·도심주택정책과·도심주택지원과·공공택지지원과)와 3개과(주택정비정책과·신도시정비기획과·신도시정비지원과)를 맡는다.그동안 부내에 주택 공급 전담 조직으로 공공주택추진단을 운영해왔으나 비정규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또 재건축과 노후 도시 정비 등의 다른 주택 공급 기능도 분산돼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국장급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흩어져있던 주택 공급 관련 기능을 집적했다”며 “본부에서는 택지 개발, 도심 주택 공급,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공급 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관리·집행한다”고 설명했다.공정건설지원과는 국토부 중심으로 단속을

    2. 2

      "내년에 집 살래요"…10명 중 7명 '주택 매입' 계획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시기는 '내년 상반기'라는 답변이 64%에 달했다. 직방은 지난 3∼17일 자사 앱 이용자 485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주택 시장'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69.9%(339명)는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매수 의사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46.6%)이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2.9%) 등은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낮았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 매입 수요가 대부분 실거주 목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주택 매수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38.9%), '3억원 이하'(31.9%), '6억원 초과∼9억원 이하'(16.8%)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매입 수요가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에 집중된 셈이다. 매수 희망 시기로는 ‘내년 1분기’(45.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년 2분기’(18.3%)까지 합하면 64%에 달했다.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146명)였다. 주요 이유로는 '거주·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32.9%),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6.7%) 등이 꼽혔다. 이어 '향후 가격 하락 예상'(13.0%), '대출 이자 비용 부담'(12.3%), '전반적인 경기 불황'(9.6%) 등의 순이었다.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1년 내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 3

      BS한양,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주)BS한양(비에스한양, 이하 BS한양)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인천 동구 최대 규모 정비사업인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의 34번지 일대 16만2623㎡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26개동 총 3690가구규모로 조성된다. 도급공사비는 약 9100억원 규모다.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2028년 3월 금송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개교 예정이다. 동산중·고가 인근에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현대유비스병원, 인천백병원 등 종합병원이 인접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시공사로 선정된 BS한양은 인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규모에 걸맞는 커튼월 룩, 그랜드게이트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외관 특화와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BS한양 관계자는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3만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수자인의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를 담아 인천 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