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이희호 예방…방북 실무협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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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방북 실무협의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총리는 "남북관계 발전에 애정을 갖고 힘써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6월30일로 예정된 방북 실무협의가 성과 있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남측 관계자 5명은 30일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5명을 만나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을 조율한다.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로 이 여사를 찾은 황 총리는 이 여사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전례 없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국정 상황에 총리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국민행복 달성을 위해 국가 원로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많은 격려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황 총리는 "남북관계 발전에 애정을 갖고 힘써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6월30일로 예정된 방북 실무협의가 성과 있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남측 관계자 5명은 30일 개성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5명을 만나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을 조율한다.
동교동 김대중평화센터로 이 여사를 찾은 황 총리는 이 여사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전례 없는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국정 상황에 총리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국민행복 달성을 위해 국가 원로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많은 격려와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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