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가까원, 3면 공원으로 둘러싸인 환경
때문에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전세가가 높은 편이다. 새 아파트의 수요는 있지만 땅이 없다보니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외에는 기대할 곳이 없다. 이러한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신도시에 100% 일반 분양되는 새 아파트가 나온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종합건설기업 아이앤콘스는 부천시 약대동 61번지 일대에 지을 '부천3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오는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천3차 아이파크는 지하 2~지상 25층의 2개동이며 18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가구, 70㎡ 47가구 등 로 전체가 공급면적 85㎡ 미만의 소형으로 구성됐다. 신도시 중심부의 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진 중동신도시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에 있다. 이미 16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는 부천 아이파크의 3번째 아파트가 된다. 1차(1036가구)와 2차(577가구)는 약대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약대동이 신흥부촌으로 떠오르는게 한 몫을 하고 있다.
중동생활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통해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부천시청 등 각종 상업시설, 문화시설, 공공기관이 인근에 있다. 단지 인근에 부천체육관이 있어 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약대근린공원이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공개공지에도 공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시에 단지를 둘러싸고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게된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중원초·중·고교, 부천초등학교, 약대초등학교, 중흥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만 6곳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규모가 작지만 입주민들에게 편리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개의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배치에 발코니 확장을 통한 서비스 면적을 최대로 주어 실사용공간을 극대화했다. 필로티 설계를 통해 단지 전체의 개방감 및 바람길을 확보했다. 1층 가구가 없어 저층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체 가구가 소형으로만 이뤄졌기 때문에 첫 내집마련 수요자들에게 적격인 단지"라며 "중동신도시의 높은 전세가율로 전세 거주자들의 갈아타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부천3차 아이파크의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1600-033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