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 ‘신정 오펠리움 플러스’의 견본주택이 오늘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신정 오펠리움 플러스는 지하5층, 지상20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휘트니스, 북카페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4층~20층에는 전용면적 24.44~36.67m2 오피스텔 340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102실과 알파룸 238실로 구성되어있다. 알파룸은 오피스텔 내부 벽을 활용하여 공간을 두 개로 나눈 분리형 구조로 지어진다. 내부 구조 별로 A~E타입으로 나뉜다. 원룸 340실보다 많은 375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울산에서 ‘교통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신정동에 지어진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롯데마트 달동점, 현대백화점 같은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울산광역시청, 경찰서, 굿모닝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2017년에는 테크노 산업단지가 오피스텔에서 직선거리 2.5km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여천천 산책로와 울산대공원, 수변공원, 태화강,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어있다.

교통편이 좋다. 삼산대로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동서간으로 울산고속도로와 동해안7번국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북간의 중앙대로를 이용하면 울산 중구나 북구로 갈 수 있으며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면에서도 울산에서 가장 많은 36개의 버스노선이 경유한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형 투자처로서 투자자들에게 인기"라며 "3.3㎡당 600만원대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진행, 원룸 가격에 투룸의 효과를 내는 ‘알파룸’ 등 혁신적 실내 디자인과 좋은 입지조건으로 실수요자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공은 신태양건설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오는6월23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1479-3 킴스빌딩 2층에서 개관 예정이다.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