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1차와 함께 2000여가구 브랜드타운
지하3층, 지상29층 8개동에 946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335가구 △74㎡ 75가구 △84㎡ 536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사하2차에 인접해 있는 e편한세상 사하 1차'는 작년 9월 분양 당시 최고 1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두 단지가 입주하면 총 2,014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사하구 신(新) 주거지로 각광받는 ‘구평지구’
단지가 들어설 구평지구는 부산 사하구 내 마지막 공영택지로 2,800여 가구의 아파트와 교육, 상업시설 등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공공청사,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하구 일대를 포함한 서부산권에는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등 국제적인 교통허브가 조성되어 있다. 에코델타시티, 사상스마트시티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도 잇달아 진행되면서 각종 생활인프라 구축 및 교통망 개선에 따른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사하점), 홈플러스(장림점) 등의 대형마트와 구평초,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대동중•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있다. 주변으로 을숙도대로, 강변대로 등을 이용하기에 멀지 않은 거리다. 내년 하반기에는 단지 인근으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과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이 개통된다.
▲전가구 4베이 구성 및 특허기술 적용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4베이(방 셋+거실 전면 배치) 설계를 도입했다. 거실과 주방 창호의 위치를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주방 창호 사이즈를 확대하는 등 자연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중대형 면적에서 주로 적용되었던 펜트리와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단지 내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0.1m 넓게 설계된 2.5m 광폭주차장이 적용된다. 200만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TV(CCTV)을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춘다.
입주민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의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허 받은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에 효율적인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창문개폐 없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원버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다.
모델하우스는 사하우체국 맞은편인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51-961-3300>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