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1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14년간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베어 더 뮤지컬`은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의 대거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개막 전 2차까지 진행한 티켓 오픈에서 모두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막에 앞서 지난 8일 개최된 `베어 더 뮤지컬` 쇼케이스에서는 19명의 전 출연진이 등장해 800여 명의 관객과 언론 매체들 앞에서 한국어 가사의 넘버 11곡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관객 및 관계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개막을 앞둔 `베어 더 뮤지컬`은 무대 위 단차를 활용하여 배우들의 안무와 움직임을 더욱 역동적이게 보이도록 하고, 약 6m 높이에 달하는 대형창문 4개가 회전하며 극의 배경이 되는 성당, 기숙사, 학교 등의 공간으로 변화한다. 여기에 8인조 라이브밴드가 가세하며 `베어 더 뮤지컬`만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루는 `베어 더 뮤지컬`은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 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브로드웨이 화제작으로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 공연되며 201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정상래기자 jsr1092@naver.com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복면가왕 윤형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면 벗어..복면가왕 팥빙수 정체는?
ㆍ부산 첫 메르스 환자 숨져, `無지병`도 속수무책인데 비염 앓던 `메르스 의사`는?
ㆍ먹으면서 빼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 트렌드!!
ㆍ`박원순 사과했지만..`메르스 의사 현재 위독··檢, 수사 착수
ㆍ박보영 민아, 男心 자극하는 `청순 외모+은근 섹시` 승자는? "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