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영국 총선 여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7% 내린 6,886.9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9% 하락한 4,967.2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51% 상승한 11,407.97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6% 오른 3,559.99를 기록했다.

영국 총선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총선에서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접전을 벌임에 따라 어느 정당도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서는 보수당이 집권하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재료가 부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