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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드카운티①규모]서울 인접한 부천옥길지구 첫 민간 아파트 119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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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공영, 제일건설 시공… 전용 74~97㎡, 1190가구 규모 대단지
    서울까지 1㎞ 거리…역곡역, 온수역, 천왕역 3㎞ 이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도보 1분 거리
    [제이드카운티①규모]서울 인접한 부천옥길지구 첫 민간 아파트 1190가구
    [ 부천=김하나 기자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주)이 경기도 부천 옥길지구 A3․C2블록에서 대단지 아파트 ‘제이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부천시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부천 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이뤄지며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나누어 시공한다. 수요자들은 2개 블록에서 2번의 청약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제일풍경채'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제일건설은 A3블록을 짓는다. A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의 6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55가구, 74㎡B 29가구, 84㎡A 490가구 등 574가구다.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C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의 6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7㎡A 579가구, 97㎡B 37가구 등 616가구다. 한신공영은 '휴플러스'로 알려진 중견건설사로 이번에 중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를 선보이게 된다.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대 133만 여㎡ 규모로 조성되는 보금자리지구다. 부천의 끝이자 서울 항동지구 등 개발지구와 인접한 자리에 있다. 택지지구촉진법의 폐지로 수도권 택지지구들이 희소가치를 지니는 있는데다 서울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까지 거리가 1km에 불과하다. 보금자리지구다보니 주변에는 자연환경이 살아있고 학교나 인프라시설이 잘 갖춰질 전망이다. 첫 번째 민간분양 단지인 점도 ‘제이드카운티’의 장점이다. 보금자리에서 민간택지지구는 많지 않은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옥길지구는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까지 이어지는 서해안로와 인접해 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6호선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제이드카운티①규모]서울 인접한 부천옥길지구 첫 민간 아파트 1190가구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되다보니 부천 옥길지구는 약 30%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제이드카운티 주변으로는 총 면적 22만165㎡ 규모의 근린공원 3곳이 둘러싸고 있다. 역곡천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다. 범박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역곡역의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천 옥길지구 내 이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민센터도 단지 바로 맞은 편에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는 100% 판상형 설계와 방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설계가 도입된다. 개방감과 통풍성, 채광성 등을 높였다. 모든 가구에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를 제공하고 일부 가구는 알파룸을 제공해 방이 4개까지 나오도록 설계했다.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 대비 10cm가 높은 2.4m를 도입했다.

    전용 97㎡의 경우 초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2개소가 제공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슬라이딩 중문(매립형), 인덕션 전기레인지, 글라스형 가스쿡탑, 전자동 식기건조기 등을 기본옵션으로 제공한다. 거실과 주방 바닥은 강마루나 폴리싱타일을 추가비용없이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1800-702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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