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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82조 돈방석 앉는다"…지금 들어가야 하나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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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영업이익 82조2000억원 전망"
    "내년 반도체 이익 2018년 이후 최대 예상"
    "HBM4에서 엔비디아 요구 충족할 것으로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
    KB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수요 급증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28% 늘린 82조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은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중 최고치다. 기존 최고치는 14만원(키움증권·IBK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었다.

    이 증권사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DS) 영업이익은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6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2018년 영업이익(44조5000억원)을 웃돈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특히 내년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의 HBM3E 및 HBM4 주문 급증과 범용 D램, 낸드 수요 공급 상회로 이미 메모리 전 제품이 '솔드아웃'(완판)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는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HBM4 1c D램과 4nm 로직다이를 적용, 가장 높은 속도와 저전력 성능을 구현해 이미 HBM4 샘플이 엔비디아에 제출 완료된 상태로 향후 재설계가 필요 없는 것으로 판단돼 엔비디아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완판된 내년 HBM 출하량은 HBM3E, HBM4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HBM 주문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가 선제적인 캐파만 확보했다면 전년 대비 4배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실적은 HBM과 컨벤셔널 D램 동시 수혜로 매출액 376조원, 영업이익 82조원으로 예상돼 반도체 슈퍼 사이클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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