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수원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경북 구미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로 2014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한 중흥건설은 올해도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계약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하면서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다. 중흥건설이 지난달 부산 명지지구 B3블록에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21.68 대 1, 평균 8.2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명지지구 분양 아파트 중 최초로 모든 주택형 1순위 마감 기록을 세웠다. 뒤이어 진행된 계약에서는 5일 만에 750가구 모두가 주인을 찾았다. 김영진 중흥건설 홍보팀장은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라며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워 실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한경 주거문화대상 수상업체 분양 돌풍] 광교 중흥S-클래스, 광교 '노른자위'…호수 조망 프리미엄도
중흥건설은 5~6월에 1만여가구의 중흥 S-클래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 세종시, 충남도청이 이전한 예산 내포신도시에서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특히 하반기에는 수도권 최대 인기 신도시 중 하나인 수원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하며 수도권 공략에도 나선다.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10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2231가구(전용 84~163㎡)와 오피스텔 230실(전용 70~84㎡)을 합쳐 2641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다.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광교신도시의 상징인 호수 조망 극대화를 위한 3면 개방형 평면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특히 오피스텔 일부는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해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광교신도시 C2블록은 광교신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데다 호수공원 조망 프리미엄에 학군까지 좋아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노른자위로 평가받는다. 광교호수공원 북서쪽에 있어 호수와 공원 조망은 물론 광교신도시의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광역M버스를 통해 서울 강남이나 서울역, 광화문 등 도심 이동도 편리하다. 내년 2월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개통 시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에듀타운과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도 들어선다. 컨벤션센터와 호텔, 롯데아울렛·영화관, 경기도청 등이 들어설 예정인 등 중심상업·업무지구도 가깝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올해 분양시장 최대 이슈 지역인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며 “전국적으로 활발한 공급을 이어온 중흥S-클래스의 노하우와 특화 설계를 적극 반영해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를 짓는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기업신용평가 AA의 탄탄한 중견 건설사다. ‘중흥S-클래스’ 브랜드로 2012년 9614가구와 2013년 1만1543가구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1만2941가구를 분양하며 자체 최대 공급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 부처가 이전한 세종시에서만 14개 단지를 분양해 100% 완판을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주택사업은 물론 토목, 건축 등 건설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36홀)와 골드스파&리조트 등의 레저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