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 '힐링캠프' 김구라 사진 = SBS 방송 캡처

'힐링캠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셀프 힐링' 특집 편에는 낚시여행을 떠난 이경규,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아내의 보증으로 17억 빚을 떠안았다"면서 "일이 터진 뒤 집사람은 마루에서 자고 나는 동현이랑 안방에서 잔다"고 밝혔다.

이어 "집사람이 방에서 잘 때도 있다. 그럼 내가 마루에서 잔다"라며 "부부관계라는게 쉽게 화해가 안 된다. 사람이 감정이 있으니까…"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를 갚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 몫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열심히 하니까 혜택들이 동현이에게도 오고, 집사람에게도 오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