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청결기동대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경리단길의 청결을 책임지며 청소를 전담하는 ‘청결기동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기존 청소 인력과는 별개로 기간제근로자 6명을 채용해 일대 주요 가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청소업무, 상시순찰, 쓰레기 배출지도 등을 수행한다. 특히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주말이나 야간 시간대에 청소 공백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청결기동대 운영에 돌입했으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청결기동대 운영을 통해 최근 이태원 일대 방문객 급증에 따른 쓰레기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고, 청결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일반인들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일대 미관관리 등 환경정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청결기동대 이외에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