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5% 내린 6,937.4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2% 하락한 12,035.8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8% 떨어진 5,136.8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5% 내린 3,744.3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시점과 그리스의 채무 상환을 주시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영국의 로열더치셸(Royal Dutch Shell)이 영국 3위의 원유·가스생산업체인 BG 그룹(BG Group)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로열더치셸은 8.86% 급락하고 BG 그룹은 27.75% 급등했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