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요 분양 단지] 봄바람 탄 분양시장…서울·경기·인천 3만 5449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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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현역 푸르지오·e편한세상 신촌 등 '노른자' 주목
롯데캐슬, 금천구청역 역세권 1057가구 일반 분양
호반베르디움 6차, 광교신도시 첫 민간 임대아파트
아현역 푸르지오·e편한세상 신촌 등 '노른자' 주목
롯데캐슬, 금천구청역 역세권 1057가구 일반 분양
호반베르디움 6차, 광교신도시 첫 민간 임대아파트
봄바람을 타고 달아오른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5만6808가구다. 이 중 공공분양과 임대를 제외한 민간 분양물량만 4만2360가구에 달한다. 당초 지난달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건설사들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이달로 상당수 물량을 연기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물량은 2만6445가구로 전체(4만2360가구)의 62.4%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선 서울 3201가구, 경기 2만8189여가구, 인천 4059가구 등 3만5449가구가 쏟아진다.
날개 펴는 북아현뉴타운
이달 서울 분양 지역 중 눈에 띄는 곳은 북아현뉴타운 일대다. 대우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13~20층 16개동 940가구다. 3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34~59㎡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 등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에 있다.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신촌’을 이달 중순 분양한다. 총 201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일반분양물량은 725가구(아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다. 59㎡ 23가구, 84㎡ 581가구, 114㎡ 21가구로 구성한다. 2만4000여가구(북아현뉴타운 1만1000가구, 아현뉴타운 1만3000가구)가 들어서는 아현·북아현뉴타운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도 많아
대림산업은 서울 묵동 묵1재건축부지에서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6㎡ 719가구다. 59㎡ 17가구, 84㎡ 278가구, 96㎡ 7가구 등 3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원묵초·중·고, 태릉초, 공릉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독산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올 첫 분양에 나섰다. 1, 2차에 이은 복합단지 내 마지막 아파트로 금천구청역(1호선) 역세권이다.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 739가구, 84㎡ 318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금천구 내 최고층 단지(약 150m)다. 약 3만㎡ 규모의 상업시설과 총 길이 260m의 카페거리가 단지 서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만6000㎡ 규모의 롯데마트도 들어선다.
은평구 응암동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가 나온다. 일반분양은 521가구(총 963가구)다. 전용 59~84㎡ 크기다. 응암초·명지초·충암초 등이 근처에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도 가깝다.
서울 성동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지상 21층 10개동)는 1156가구 중 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교 첫 민간임대아파트·다산신도시 첫선
경기도에선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6블록에 ‘호반베르디움 6차’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8개동 446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다. 5년 뒤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이다. 광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또 인천 서창2지구 9블록에서 첫 민간분양 아파트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도 분양한다. 지상 17~25층, 8개동 60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한다. 지구면적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B4블록에서 각각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다산신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다. 각각 1186가구와 161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의정부에 반도유보라 브랜드가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939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78, 81, 84㎡ 세 가지 평형으로 구성한다.
KCC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2차 KCC 스위첸’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13개동, 총 1296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4㎡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이 개통되면 도심 및 강남권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이달 서울 분양 지역 중 눈에 띄는 곳은 북아현뉴타운 일대다. 대우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상 13~20층 16개동 940가구다. 31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34~59㎡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 등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에 있다.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신촌’을 이달 중순 분양한다. 총 201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일반분양물량은 725가구(아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다. 59㎡ 23가구, 84㎡ 581가구, 114㎡ 21가구로 구성한다. 2만4000여가구(북아현뉴타운 1만1000가구, 아현뉴타운 1만3000가구)가 들어서는 아현·북아현뉴타운의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도 많아
대림산업은 서울 묵동 묵1재건축부지에서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6㎡ 719가구다. 59㎡ 17가구, 84㎡ 278가구, 96㎡ 7가구 등 3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원묵초·중·고, 태릉초, 공릉중 등 교육시설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6·7호선 태릉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독산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올 첫 분양에 나섰다. 1, 2차에 이은 복합단지 내 마지막 아파트로 금천구청역(1호선) 역세권이다.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 739가구, 84㎡ 318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금천구 내 최고층 단지(약 150m)다. 약 3만㎡ 규모의 상업시설과 총 길이 260m의 카페거리가 단지 서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만6000㎡ 규모의 롯데마트도 들어선다.
은평구 응암동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가 나온다. 일반분양은 521가구(총 963가구)다. 전용 59~84㎡ 크기다. 응암초·명지초·충암초 등이 근처에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도 가깝다.
서울 성동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지상 21층 10개동)는 1156가구 중 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교 첫 민간임대아파트·다산신도시 첫선
경기도에선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6블록에 ‘호반베르디움 6차’를 분양한다. 지상 15층 8개동 446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다. 5년 뒤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이다. 광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또 인천 서창2지구 9블록에서 첫 민간분양 아파트 ‘서창2지구 호반베르디움’도 분양한다. 지상 17~25층, 8개동 60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한다. 지구면적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B4블록에서 각각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다산신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다. 각각 1186가구와 161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반도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의정부에 반도유보라 브랜드가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939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78, 81, 84㎡ 세 가지 평형으로 구성한다.
KCC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2차 KCC 스위첸’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13개동, 총 1296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4㎡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이 개통되면 도심 및 강남권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