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베트남·미얀마에 8천100만달러 차관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해 관리·운용하는 개도국 경제원조기금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55개국 334개 사업에 대해 약 11조6천억원(승인 기준)을 지원 중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티엔탄 상수도 2차 사업'과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3차 사업'에 총 2천500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17일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IT 인프라 구축사업에 5천600만달러의 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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