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 ‘내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조건
[임혜진 기자] 봄은 추위뿐 아니라 여자들의 마음까지 녹이기 쉬운 계절이다. 어김없이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런웨이 속 패션은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며 유행하는 메이크업은 여자들의 얼굴을 물들인다. 2015 S/S 패션 트렌드는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옷차림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로 이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떠오르고 있다.

올 봄엔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스킨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며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투명한 피부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질감의 메이크업베이스를 사용하며 과도한 볼터치는 지양하되 파우더는 과도한 유분만 잡아주는 정도가 좋다.

그러나 얼굴에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나 여드름 자국이 있거나 주름과 넓은 모공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갖고 있다면 내추럴 메이크업을 하길 망설이기 마련이다. 또한 이를 가려보려 파운데이션을 덧바르거나 컨실러를 사용하게 되면 두꺼운 메이크업이 되기 일쑤다.

짙은 메이크업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와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자주하게 될 시 모공을 막게 돼 트러블을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최근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의 유행으로 많은 여성들이 과도한 화장보다는 본래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클렌징과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이미 생긴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화장품 사용과 생활습관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색소질환을 방치할 경우 병변이 더 넓어지거나 재발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발견했을 때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게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아이콘 MAX G, 트리플물광젯, PRP 등으로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 잡티를 치료해 준다. 시술시 통증이나 시술 후 딱지나 붓기가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트리플 물광젯’은 특허기술을 이용해 공기 중의 산소와 히알루론산이나 비타민 같은 특수용액을 초극세사 입자로 만들어 강한 압력으로 분사,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시술이다. 통증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 속 콜라겐 형성을 증진시켜 준다. 과다 피지 분비와 넓은 모공에도 효과적이며 피부톤 개선과 잔주름 개선의 효과가 탁월하다.

기미가 심할 경우엔 표피에 있는 색소만 레이저로 제거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표피와 진피의 색소를 동시에 치료해야하므로 피부상태에 따라 토닝레이저, 아이콘, 엑셀V,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등 몇 가지 레이저로 꾸준히 치료하면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혈관확장이나 홍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동반된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나 아이콘과 같은 기기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를 치료한다.
(사진출처: 영화 ‘모데카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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