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동탄 2신도시 최대 브랜드타운…전용 59~96㎡ 1077가구 분양
반도건설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을 동시에 선보인다. 지난해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동탄2신도시는 올해도 전문가들이 꼽은 유망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대규모 공공택지 조성이 중단된 데다 오는 4월 민간택지지구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이비파크 5.0은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 규모다. 아이비파크 6.0은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로 조성된다. 두 단지 모두 전용 59~96㎡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모두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자리 잡았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위례신도시의 ‘휴먼링’처럼 대중교통과 상업·업무시설이 집중된 중심업무지구다. 동탄2신도시의 핵심입지로 꼽힌다. KTX동탄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문화·생활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선다. 따라서 입지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KTX·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동탄역과 광역환승센터가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초·중·고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약 30만㎡의 오산천변 대형중앙공원이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 5·6차 분양물량을 합해 총 7593가구를 동탄2신도시에 공급했다. 신도시 내 최대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의 차별화된 교육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별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짓는다. 입주민의 교육여건을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다. 평형별로 타입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분양 단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주부멀티공간과 수납공간 특화, 가변형 벽체 등을 더욱 발전시켰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의 첫 분양이고 동탄역과 가까워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1800-0037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