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게임' 몰린 김준호, 오늘 입장표명 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해자로 부각됐던 김준호 진실검증…'코코사태' 새 국면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유도와 거짓말 논란과 관련 김준호가 금명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3일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코코엔터 회생 노력과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해 지금까진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며 법인통장 내역, 채권양수도 계약서, 폐업 동의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매체는 김준호가 그동안 주장했던 내용들을 반박했다. 개인 적금을 깨고 4억원을 빌렸다는 점이나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 훔쳐간 1억원이 회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는 부분, 김우종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자충수가 됐다는 점, 회사와 연기자가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수입의 10%를 준다는 점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코코엔터의 3년치 통장 거래내역을 살펴본 결과 김준호가 4억을 빌려 회사에 넣은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우종이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4억을 빌린 흔적만 찾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종이 법인통장에서 빼돌린 1억원이 회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던 김준호의 말과는 달리 통장에는 1억원 이상의 잔금이 남아있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준호는 회사 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기며 월급과 법인카드로 매달 약 1000만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들을 설득해 폐업에 동의하도록 하면서 자신의 빚을 청산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는 것.
이에 김준호 측은 이날 "코코엔터에 대해 불거진 의혹과 관련한 회의는 마친 상태"라며 "정확한 해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 뒤 24일 또는 25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김준호, 제발 실망 안 했으면 좋겠어요", "김준호, 믿을게요", "김준호, 거짓말 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잘 마무리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유도와 거짓말 논란과 관련 김준호가 금명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3일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코코엔터 회생 노력과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해 지금까진 알려진 사실과 다르다며 법인통장 내역, 채권양수도 계약서, 폐업 동의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 매체는 김준호가 그동안 주장했던 내용들을 반박했다. 개인 적금을 깨고 4억원을 빌렸다는 점이나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 훔쳐간 1억원이 회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는 부분, 김우종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자충수가 됐다는 점, 회사와 연기자가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수입의 10%를 준다는 점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코코엔터의 3년치 통장 거래내역을 살펴본 결과 김준호가 4억을 빌려 회사에 넣은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우종이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4억을 빌린 흔적만 찾아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종이 법인통장에서 빼돌린 1억원이 회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던 김준호의 말과는 달리 통장에는 1억원 이상의 잔금이 남아있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준호는 회사 재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자신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기며 월급과 법인카드로 매달 약 1000만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들을 설득해 폐업에 동의하도록 하면서 자신의 빚을 청산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는 것.
이에 김준호 측은 이날 "코코엔터에 대해 불거진 의혹과 관련한 회의는 마친 상태"라며 "정확한 해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 뒤 24일 또는 25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김준호, 제발 실망 안 했으면 좋겠어요", "김준호, 믿을게요", "김준호, 거짓말 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잘 마무리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