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루시드 에비뉴①규모]분당권 최대규모 단지형 단독주택 73가구…분양가 평균 12억원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죽전지구 고급 단독주택지에 위치…단지형으로 안전·편리
    대지면적 2만1804㎡에 73가구…가구당 공급면적 222~254㎡
    "판교 단독주택 60% 정도면 살 수 있어"
    [루시드 에비뉴①규모]분당권 최대규모 단지형 단독주택 73가구…분양가 평균 12억원대
    [용인= 김하나 기자] 단독주택 단지로 분당권(분당, 판교, 죽전, 수지) 일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루시드 에비뉴’가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5월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중으로 직접 현장을 보고 계약할 수 있다.

    죽전 루시드 에비뉴는 대지면적 2만1804㎡ 이상 부지에 들어선다. 가구당 공급면적은222~254㎡이며 단독주택 73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12억원대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2기 신도시인 판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 등지에서 공급된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들은 한정된 부지에 조성됐다. 때문에 연립형 또는 2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독주택 단지형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루시드 에비뉴는 70가구가 넘는 대단지여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반 소규모 단독주택 단지들보다 관리비가 저렴한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클럽하우스 등 입주자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클럽하우스는 파티나 모임 등으로 활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입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입주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인이 짓는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보안 시스템도 장점이다. 주요 출입경로에 적외선 감지기 등이 설치돼 무단침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내부에도 비상버튼은 물론 일체형 영상감지시스템, 24시간 감시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 보안요원이 24시간 365일 상주하고, 보안시스템과 연계된 출동 경비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단지형이지만 주차장은 가구별로 마련된다. 지하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구당 2~3대의 주차장이 갖춰진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올라가도록 구성된다.
    [루시드 에비뉴①규모]분당권 최대규모 단지형 단독주택 73가구…분양가 평균 12억원대
    입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루시드 에비뉴는 죽전지구 내 연립형 타운하우스들이 밀집한 곳에 있다. 주변으로는 타운하우스와 고급주택지들이 이미 들어서 있다. 힐스테이트 1차와 힐스테이트 2차를 비롯해 솔레뉴파크, 스타클래스 3차와 4차도 이미 들어서 있다.

    분당생활권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15분 거리이며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분당 서울대병원, 보정동 카페거리 등이 있다. 독정초등학교는 도보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분양가도 강점이다. 단독주택은 대지 지분이 많고 건축 원가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죽전 부근에서 공급됐던 주택들도 대부분 20억원을 호가했다. 그러나 이 단지는 12억원 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심지어 이 단지가 들어서는 자리에 예전에 공급됐던 연립형 타운하우스 ‘웰리드’의 분양가도 20억원 이상 이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프로젝트 관리를 맡은 대림 D&I 관계자는 “예전에 죽전지구에 건축 중이던 연립주택들은 용적률을 최대로 뽑아 세대수를 늘리고, 초고가로 공급해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며 "판교에 단독주택부지를 사서 직접 짓는 가격의 60% 정도면 살수 있다"고 말했다.

    건축설계는 SKⅡ 부티크 스파를 비롯해 용평 포레스트 레지던스, 지산발트하우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등을 설계한 바이페이퍼스케이프 이영조 대표가 맡았다. 조경 디자인은 판교 산운 아펠바움과 논현 아펠바움, 타워팰리스 3차 등의 조경을 디자인한 팩토리엘 이홍선 대표가 진행한다.

    대림 D&I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루시드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 시공은 강남 고급빌라 건축으로 유명한 상지건설㈜이 맡았다. 오는 5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중에 있다. 전화로 방문 예약을 한뒤 직접 둘러볼 수 있다. 1670-1232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2만명 몰렸던 송파구 그 단지…34평 41억원에 팔렸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에서 이른바 '국평(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40억원이 넘는 가격에 손바뀜했다.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29일 41억원에 손바뀜했다. 직전에 거래된 입주권은 지난 5월로 당시엔 33억원에 거래됐다. 5달 만에 8억원가량 오른 셈이다.당시 송파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던 터라 이 단지에 당첨된 일반 분양자는 거주의무 2년과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됐다. 때문에 현재 거래되는 매물은 조합원 입주권 매물이다.정부는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이에 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상황이지만 주요 지역에선 거래가 간간이 이뤄지면서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2호선과 8호선이 같이 있는 잠실역, 9호선 한성백제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에 있다. 강남권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대형 쇼핑 시설과 대형병원이 가깝고 방이먹자골목, 송리단길 등 인근에 핫플레이스도 있다.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잠실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장미 1~2차' 등 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정주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한편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했다. 307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서 8만24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엔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이 접수, 이틀간 이 단지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청약자만

    2. 2

      도봉·수원 왜 규제지역 됐나 봤더니…"과거 통계 사용" 뒷말

      정부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수도권 광범위한 지역을 규제하면서 직전인 7~9월 통계가 아닌 6~8월 통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통계로는 서울 중랑·강북·도봉·금천구와 경기 의왕시, 수원시 장안구·팔달구가 규제요건을 충족하지 않지만, 과거 통계를 사용하면서 고강도 규제를 받게 됐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부는 9월 통계가 나오지 않아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31알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0·15 대책 발표 당시 6월과 7월 8월 석 달간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기준으로 규제지역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은 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전세가 껴 있으면 집을 팔기 어려워졌다.현행법은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할 때 ‘지정하는 날이 속하는 달의 바로 전달부터 소급해 3개월간의 해당 지역 주택가격 상승률이 그 지역이 속하는 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을 기준으로 삼는다. 투기과열지구는 이 상승률이 1.5배를 초과해야 한다. 천 의원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7~9월 주택가격 상승률 기준으로 서울 중랑·강북·도봉·금천구와 경기 의왕시, 수원시 장안구·팔달구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조차 충족하지 않는다. 천 의원은 “7~9월 통계치를 적용했어야 했지만, 6~8월 통계치를 적용했다”며 “세금을 더 내라고 할 때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위법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꿰맞추기 규제라는 주장이다.한국부동산원 통계는 주간과 월간을 별도로 발표

    3. 3

      서울 전세난 피해 경기로 갔더니…"여기도 전셋집 없어요"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경기 주요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과천, 하남, 성남, 수원 등은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전셋값이 치솟는 양상이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쩨 주(27일)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오르면서 12주 연속 상승을 지속했다. 하남시는 학암·망월동 선호 단지 위주로 0.4% 올랐고 성남시 수정구도 신흥·창곡동 대단지 위주로 0.34% 뛰었다. 수원 영통구도 망포·매탄동 위주로 0.33% 오르면서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오른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센트럴위례' 전용면적 98.71㎡ 전세는 지난달 8억원에서 이번달 8억5000만원으로 한 달 만에 5000만원 올랐다. 같은 면적대 전세 매물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84.94㎡ 전세도 지난달 신규 실거래가는 7억7000만원이지만, 이달 8억원으로 오르더니 현재 시세는 9억50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뛰었다. 이들 지역은 전세 매물 감소가 극심해 호가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통계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전세 매물은 최근 세 달 사이 2만2816건에서 2만384건으로 10.7% 줄었다. 성남시 중원구가 210건에서 125건으로, 의왕시도 626건에서 373건으로 40.5%씩 급감했다. 화성시도 1690건에서 1161건으로 31.4% 감소했고 수원시 권선구도 331건에서 229건으로 30.9% 줄었다. 안양시 동안구(-29.3%), 용인시 수지구(-22.2%), 성남시 수정구(-21.3%), 수원시 영통구(-17.6%) 등도 매물이 크게 감소했다.성남시 수정구의 A 공인중개 관계자는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서울 등 타 지역에서도 실수요가 몰리면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