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도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불을 밝힌다. 연초부터 계약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연휴 동안 방문을 예약한 고객들도 적지 않아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설날 당일인 오는 19일을 제외한 18~22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고 밝혔다.

고덕지구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고객들이 늘고 있다. 연휴 기간동안 방문 및 상담 예약 건수가 200여팀에 달한다. 분양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모델하우스 방문 상담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계약자들에게는 추가 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 등의 전세발로 인해 계약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전용면적 84㎡의 일부 타입은 마감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192㎡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현재 잔여가구 계약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으며 계약금 10%도 1회 1000만원 이후 한달 안에 잔액을 납부할 수 있게 계약조건을 완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2017년 2월 입주 예정이다. (02)406-3311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