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작년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작년 연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17조3870억원에 영업이익 958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전 연도에 비해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2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 증가한 586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신규 수주 물량은 27조1673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5.7% 늘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