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④브랜드] 작년 1만6500여가구 공급한 호반건설이 시공

동탄2신도시 올해 첫 분양으로 '베르디움' 브랜드 파워 확인되나
호반건설, 동탄2신도시 1,2차 분양 '완판'

[최성남 기자] 호반건설은 1989년 설립된 이후 25년 동안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8만여가구를 공급한 중견 건설업체다. 지난해에는 대우건설에 이어 주택공급실적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호반건설이 주택공급 실적 1위이기도 하다.

2014년 호반건설은 전국적으로 18개의 분양사업을 진행해 아파트 1만5365가구, 오피스텔 1154실을 포함해 총 1만6519가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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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급 단지로는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천안 불당 1~5차, 전북혁신도시 등에서 공급된 베르디움 아파트가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호반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쌓아올린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청약 성적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 2012년 8월 1차(A22블록·1002가구), 2013년 3월 2차(A30블록·916가구)를 합쳐 지금까지 1918가구를 공급했으며 1,2차 단지 모두 순위내에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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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1,2차 단지를 분양할 때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청약 성적이 부진했던 다른 중견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로 순위내 모든 가구가 마감되며 경쟁력을 확인했다"면서 "동탄2신도시의 올해 첫 분양인 3차 분양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의 '베르디움' 브랜드는 'VERT(푸른 숲)와 IMPERIUM(공간, 대지)'이 합쳐진 말로 나무가 무성한 숲과 푸른공간, 건강한 요소를 결합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주거공간을 뜻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