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은동에서 4000여가구 아파트를 건설하는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는 오는 3월 이전에 덕은지구 사업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국토교통부에 실시계획 승인도 신청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2주간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이의신청, 보상심의위원회 개최,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6월께 보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LH 관계자는 “내년 6월께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