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종영/방송화면 캡쳐
'미스터백' 종영/방송화면 캡쳐
미스터백 종영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이 25일 막을 내렸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30대가 된 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참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스터백' 최종회는 전국기준 10.6%(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 시청률 8.8%보다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마지막회에서 하수(장나라 분)는 갑자기 사라진 신형(신하균 분) 때문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다가, 싱크홀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신형이 말했던 것들을 다시금 기억해내며 신형이 원래 최고봉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신형을 찾으러 나섰다.

70대 노인의 최고봉으로 돌아간 신형을 옥상에서 발견한 하수는 "최신형 씨!"라고 애타게 불렀다. 이에 하수가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봐요."라고 하자, 신형은 "속이려 하는 건 아니었어. 말할 용기가 없었던 거야. 미안해."라며 울고있는 하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어 하수는 "떠나지 말라"며, 신형의 이마에 키스를 했고 이때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신형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 후 1년이 지나고 하수는 30대의 모습을 한 신형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신형은 기억을 잃어 하수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 신형에 하수는 "푸른하늘 은하수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신형은 "알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고 하수는 "어떤 게 가장 알고 싶나요?"라고 물었다. 신형은 조금 망설이다 "내가 은하수씨를 사랑했습니까?"라고 되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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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