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에서 주목받고 싶다면 ‘엑셀V’가 답!
[임혜진 기자] 2014년도 어느덧 3주가 채 남지 않은 시점. 연말은 망년회, 동창회 등의 모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기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연말모임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한 해를 살아온 본인의 노력과 동시에 이미지를 대변해준다.

누구나 연말모임에서 ‘더 어려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겠지만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 혹은 육아와 가사로 인해 많은 여성들의 피부는 이미 지쳐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치료받지 않은 트러블은 여드름 자국으로 남고 기미와 주근깨는 더욱 짙어진 상태가 많다.

허나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자국 등 색소질환이 두드러져 보이면 지저분한 인상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그렇다면 연말모임에서 주목받는 피부미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와 보습제를 잘 발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3대 요소(활성산소, 건조, 자외선)를 제거해주어야 한다. 평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타민A, E, C 등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그러나 평소 생활습관만으로 예방이 어렵거나 이미 색소질환으로 인해 피부가 얼룩덜룩해진 상태라면 레이저치료를 통해서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피부개선이 가능하다.

이중 최근 큰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확산되어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기미, 홍조, 잡티, 주근깨 등 피부 색소 및 혈관 질환 제거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과 칙칙한 피부톤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엑셀V 레이저’ 시술이다.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엑셀브이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를 활용, 다양한 피부병변의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총체적인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을 이용해 한 가지 특정 질환의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각각의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가 필요해 주근깨나 잡티도 있고 늘어난 혈관이나 모공, 잔주름을 치료하려면 여러 종류의 레이저를 이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엑셀V(ExcelV)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이 나와 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레이저와의 차이점이다. 높은 에너지와 짧은 펄스폭을 통해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동양인의 경우 진피형·진피복합형으로 피부 깊은 곳에 기미가 생겨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경우가 많았으나 엑셀V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치료는 표피층과 함께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고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제거한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피부에는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는데,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때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하기 때문에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즉, 엑셀V 레이저는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여드름자국이나 안면홍조 등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80-90% 이상 개선 가능하다. 안면홍조의 경우 기존의 혈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거의 없다.

시술은 보통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경북 안동시 남부동에 위치한 안동카톨릭피부과의원 윤영묵 원장(피부과전문의)은 “겨울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지수가 높지 않다고 생각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피부 색소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주의를 주었다.

이어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외출 30분 전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외출 시 2~3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색소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받은 뒤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피부 색소질환은 단기간에 완치를 보려 하기 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후 관리가 요구된다.
(사진출처: 영화 ‘와일드 차일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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