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가 배우 김정은, 김수로의 드라마 하차에 대해 `법적조치 고려`로 강경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 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는 "무엇보다 김정은과 김수로의 갑작스런 하차로 제작 환경과 프로그램에 대한 나쁜 소문이 돌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삼화네트웍스는 이어 "제작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동안 협찬을 논의 중이던 일부 광고주들이 계약을 망설이는 사태에 이르는 등 제작환경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법적조치를 고려하는 까닭을 말했다.



이에 김수로 소속사 SM C&C 측은 21일 "드라마 하차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다른 촬영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이 생겨 연골 손상과 허리 통증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드라마 촬영에 큰 누를 끼칠 수 있어 고민이 깊었다"며 하차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정은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방송 예정인데 김정은, 김수로가 주연배우로 출연을 확정했다가 갑작스럽게 하차해 논란이 일었다.



내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갑작스러운 하차는 무책임하지”, “내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무슨 이유로 하차를 하나?" “내 마음 반짝반짝 법적조치 고려, 김수로는 입장을 밝혔고 김정은은 입장 안밝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수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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