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고 아이폰도 최대 30만원 현금포인트 보상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 및 노트 시리즈 등 자사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 등 타 제조업체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을 포함해 애플·LG전자·팬택 등 3개 업체 스마트폰 총 37개 제품이 대상이다.

갤럭시 노트3는 최대 28만8000, 갤럭시S4는 18만7000포인트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애플 아이폰5S는 최대 30만원 대 보상을 실시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스마트폰 보상 가격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중고폰의 상태에 따라 포인트는 차별 지급된다. 전원 켜짐과 LCD 창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 스토어에서 이 포인트를 삼성전자의 다양한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있다. 단 1인당 1년에 한번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모델은 2012년 출시된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2013년 출시된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3 등 총 37개이다. 2012년 출시된 아이폰5 및 2013년 아이폰5S·5C 등 제품도 포함된다. 같은 기간 출시된 LG전자의 G시리즈 등도 포인트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뿐만 아니라 삼성 갤럭시앱스,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삼성전자 제품 구매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OK 캐쉬백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