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고도화사업 비리 의혹…檢, KB금융 본사 압수수색
검찰은 KB금융 정보기술(IT) 담당 임원과 직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통신인프라고도화사업(IPT)과 주전산기 교체 사업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IPT와 관련해 주사업자인 KT에 장비를 납품한 A사의 서울 삼성동 본사 사무실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납품 관련 서류를 가져왔다.
검찰은 최근 KT의 전 임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재열 전 KB금융 전무(45)가 납품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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