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골프장·생태하천 조망 가능…3.3㎡당 분양가 1170만원대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2009년 1차 분양을 시작으로 작년 3차까지 총 4512가구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4차 분양 물량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4차는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과 다르게 전 가구가 84㎡ 이하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하 3층, 지상 14~15층 총 23개동, 1596가구로 공급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A·B·C·D 1079가구, 75㎡A·B 427가구, 84㎡ 90가구 등 7가지다. 이 중 59㎡ 주택형이 전체의 67.6%에 이른다.

이번 4차 아이파크 시티는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로는 흔치 않게 골프장과 생태하천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 9홀 규모의 수원 공군 골프장이 있다. 서쪽으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다리천이 흐른다. 59㎡, 75㎡ 주택형도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편의성도 좋다. 단지 건너편에 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이 입지해 있다. 1호선 세류역과는 걸어서 8분 거리다. 작년 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인 매탄권선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 분당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4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원대다. 59㎡A 주택형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2억9700만원이며 75㎡A 3억6420만원, 84㎡A 3억9000만원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새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 내에 있다. (031)232-1700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