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한라는 이달 말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C3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총 2701가구(전용 71~138㎡)로 이뤄진다. 향후 3차에 걸쳐 67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배곧신도시의 지명인 배곧은 ‘배움곳’이라는 순우리말이다. 한라는 이곳을 대표적인 교육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개교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함께 단지 인근에 서울대와 연계한 공교육 혁신 시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근거리 우선 배정에 따라 수혜를 받게 된다. 1688-26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