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7년만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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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10일 문을 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봉담읍은 산업단지와 여러 대학교 인프라로 6만7277명의 인구에 달하는 지역이다. 화성시의 서쪽에서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단지는 교통의 요충지에 공급되는데다 126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여서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렸다. 단지는 동북방향으로 수원에 접경하고 도로는 서북방향을 가로질러 경부고속철도와 국도 43호선이 관통하고 있다.과천의왕간고속화도로 봉담IC가 있어 경기남부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
화성시의 여러 산업단지와 수원대, 협성대, 장안대, 수원가톨릭대, 한국농수산대, 그린농업기술대 등 다양한 직장인 수요를 고려해 중소형 중심으로만 단지를 구성했다. 전용 59㎡, 74㎡, 84㎡의 3가지 주택형으로 공급한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59㎡A, 74㎡B, 84㎡A 등 3개의 유니트는 지역내에서 드문 평면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봉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소형(59, 74㎡) 평면에도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비슷한 전용면적의 아파트보다 넓은 실거주공간을 누릴 수 있다. 자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했다.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전용 59㎡A타입은 소형아파트임에도 대형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을 9자장(1자=30.3cm)을 안방 드레스룸에 조성했다. 전용 74㎡A타입의 4베이 혁신평면은 발코니 확장 시 최대 35.49㎡의 서비스면적이 늘어나게 됐다. 다른 단지의 전용 84㎡보다도 넓게 쓸 수 있는 실거주공간에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봉담읍 와우리에서 온 주부 이모씨(여, 48세)는 “지금 입주한지 5년 된 전용 84㎡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 아파트는 전용 74㎡인데도 비슷한 면적과 같이 느껴져 놀랐다”며 “알파룸이나 수납시설도 넉넉하고 고급스러워서 이사한다면 오히려 가구를 버리고 와도 될 정도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조상혁 소장은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는 봉담읍에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대단지 규모에 최신 설계특화를 적용한 명품 아파트를 추구한다“며 “완공 시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할 리딩아파트로 기대 받고 있어 전세민들과 기존 아파트에서 갈아타려는 수요까지 더해지면 청약 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221-100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371가구, 74㎡ 303가구, 84㎡ 591가구 등 1265가구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일은 28~30일의 3일간 진행된다. (031) 298-1265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