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울 출퇴근族 잡아라"…KTX 광명역세권, 4000가구 분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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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3.3㎡ 분양가 1200만원대
3.3㎡ 분양가 1200만원대
KTX 광명역과 맞닿은 광명역세권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먼시아 아파트는 KTX를 이용해 세종시로 출퇴근하려는 공무원 수요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집값이 분양가보다 최고 1억원 이상 뛰었다. 2009년 2억9000만원에 분양됐던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전용 74㎡는 올 들어 4억1000만원에 집주인이 바뀌었다.
올 연말 이 지구엔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를 비롯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코스트코 광명점은 영업 중이다. 이달 GS건설을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호반건설 등이 광명역세권지구에서 4022가구를 잇달아 분양한다. 세 단지 모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따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광명역세권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집중된 지역이다.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019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중앙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석수 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업무지구 완공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내 중현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젊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세종시 공무원 수요와 가산디지털단지 근로자 수요도 풍부해 전세와 매매 거래가 모두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눈에 띄는 단지는 GS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광명역 파크 자이’(조감도)다. 주요 아파트 단지 중 KTX 광명역과 가장 가깝고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그 위에 조성하는 축구장 20개 크기의 새물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분양가도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1200만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와 오피스텔 336실(전용 24~39㎡)로 이뤄졌다.
대우건설도 이어 738가구 규모의 ‘광명역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 단지는 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 640가구와 지상 14층 오피스텔 1개동 143실로 구성됐다. 이어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이 다음달 2028가구를 선보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올 연말 이 지구엔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를 비롯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코스트코 광명점은 영업 중이다. 이달 GS건설을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호반건설 등이 광명역세권지구에서 4022가구를 잇달아 분양한다. 세 단지 모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따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광명역세권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집중된 지역이다.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019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중앙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석수 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업무지구 완공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내 중현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젊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세종시 공무원 수요와 가산디지털단지 근로자 수요도 풍부해 전세와 매매 거래가 모두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눈에 띄는 단지는 GS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광명역 파크 자이’(조감도)다. 주요 아파트 단지 중 KTX 광명역과 가장 가깝고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그 위에 조성하는 축구장 20개 크기의 새물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분양가도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1200만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와 오피스텔 336실(전용 24~39㎡)로 이뤄졌다.
대우건설도 이어 738가구 규모의 ‘광명역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 단지는 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 640가구와 지상 14층 오피스텔 1개동 143실로 구성됐다. 이어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이 다음달 2028가구를 선보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