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울 출퇴근族 잡아라"…KTX 광명역세권, 4000가구 분양 열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S건설 '광명역파크자이'
3.3㎡ 분양가 1200만원대
3.3㎡ 분양가 1200만원대
광명역세권은 KTX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집중된 지역이다.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019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중앙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석수 스마트타운과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업무지구 완공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광명역 휴먼시아 3단지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내 중현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돼 젊은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세종시 공무원 수요와 가산디지털단지 근로자 수요도 풍부해 전세와 매매 거래가 모두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눈에 띄는 단지는 GS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광명역 파크 자이’(조감도)다. 주요 아파트 단지 중 KTX 광명역과 가장 가깝고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해 그 위에 조성하는 축구장 20개 크기의 새물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분양가도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1200만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와 오피스텔 336실(전용 24~39㎡)로 이뤄졌다.
대우건설도 이어 738가구 규모의 ‘광명역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이 단지는 지상 42층 아파트 5개동, 640가구와 지상 14층 오피스텔 1개동 143실로 구성됐다. 이어 중견건설사인 호반건설이 다음달 2028가구를 선보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