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공식 인정한 김사은과 성민. 사진=김사은 페이스북
열애를 공식 인정한 김사은과 성민. 사진=김사은 페이스북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교제 중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설'에 불과했던 이들의 열애는 성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24일 이를 인정하며 비로소 공식화됐다.

앞서 김사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서로를 부르는 애칭 '샨'과 '밍'이란 표현을 써 팬들의 의심을 받았다.

이후 성민과 김사은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자 SM 측은 "성민이 김사은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김사은의 소속사 역시 "성민과 김사은이 만남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뮤지컬 '삼총사'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달타냥 역을 맡은 성민과 콘스탄스 역을 맡은 김사은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

성민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김사은은 지난 2008년 4대 바나나걸로 가요계에 데뷔, '미쳐 미쳐 미쳐' '키스해죠' 등을 발표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며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SBS '짝'에 출연, 독보적인 외모의 여자 1호로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성민과 김사은, 축하해요", "김사은, 누군가 했더니 짝에 나온 그 여자였네", "김사은 씨, 짝에서 짝을 못 찾더니 뮤지컬에서 짝을 찾으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