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일 오후 열리는 정기국회 개회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12일째 단식농성 중이다.

김재연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이 농성하고 계시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1일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다만 향후 의사일정 참석 여부에 대해선 오후에 열리는 새누리당과 유가족 간 3차 면담 결과를 지켜보고 오는 2일 의원총회에서 원내 입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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