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종합기술, 에콰도르 국립대 착공
인천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인 (주)청해종합기술공사(대표 김영준·사진)는 15일(한국시간) 중남미 에콰도르 야차이 신도시에 세워질 야차이 국립대 착공식을 갖는다.

청해종합기술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자금(총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2월 에콰도르 국방부와 각각 49 대 51 지분으로 합작 공기업을 설립하고 지난 6월 수의계약으로 야차이 국립대의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총공사비는 4405만7900달러(약 450억원). 2016년 준공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립대학 건설을 계기로 에콰도르 정부가 발주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앞으로 대학,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 수주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