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실시간 학습모니터링이 가능한 태블릿PC 기반의 스마트영어학습기 ‘스마트베플리’가 7개월 만에 회원 수 14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윤선생 관계자는 “기존 학습교재인 카세트테이프 공급을 중단한 작년 12월 이후 월평균 회원 수가 7.1%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베플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테이프를 듣고 따라 하는 기존 자습형 학습교재와 달리 웹을 통한 실시간 학습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매일 정해진 양을 학습하기 위해 학생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관리교사가 진행상황과 성취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매일 공부한 성적은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