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광복절 / 사진=한경DB
이승철 광복절 / 사진=한경DB
'이승철 광복절' '이승철 통일송'

가수 이승철이 광복절에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부른 통일 염원 노래를 발표한다.

이승철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55명으로 이뤄진 탈북청년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광복절인 8월 15일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공개하고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는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합창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8월 말 해외 NGO 단체장들의 회의가 열리는 미국 UN 본부와 세계 교육의 산실인 하버드대학교 공연도 추진 중"이라며 "'그날에…'를 세계적 통일송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날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출신 밴드 네이브로의 정원보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이승철의 솔로 버전과 합창단 버전, 세계적인 팝스타가 함께 하는 영어 버전 등 세 가지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음원 수익금은 탈북자 관련 단체에 전액 기부된다.

이승철의 광복절 통일송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광복절, 독도에서 통일송을 부른다니", "이승철 광복절,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부르는구나", "이승철 광복절,정말 좋은 일인 듯", "이승철 광복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