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광주역③구성] 교육·쇼핑 등 '원스톱 라이프' 가능
[광주=최성남 기자] ‘e편한세상 광주역’은 자녀 교육과 입주민 휴식에 최적화된 주거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21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구성되면서 단지 안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이 들어오며 축구장 3배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도 조성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5군데 신설되며 총 150여명의 영아 보육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고 초교 신설과 더불어 5~7세 유아 자녀를 위한 초교 병설유치원 3학급도 개설될 계획이다.

단지 남측에 맞닿은 곳엔 경안중학교가 이미 있어 사실상 단지 안에 유치원 초교 중교가 모두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축구장 3배 크기인 1만5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면서 쾌적한 단지 환경이 예상된다.

총 6개 단지로 이뤄지는 'e편한세상 광주역'은 단지 중앙에 자리한 3,4,5단지와 근린공원 주변에 둥그런 형태의 둘레길을 1.2km 길이로 조성해 주민 산책로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산책로는 벚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은행나무길 이팝나무길 단풍나무길 등 각종 테마로 꾸며진 가로수길 형태로 만들어지며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도로도 함께 조성해 입주민의 운동 휴식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일부 구간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센트럴 애비뉴’를 조성한다. 센트럴 애비뉴는 1층에만 계획하고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을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배치한다. 특히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운영을 맡는 점이 특징이다.

실용적인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의 모든 주거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면서 채광에 유리할 전망이며 일명 ‘문콕 테러’를 예방할 수 있는 광폭 주차장이 대거 도입된다. 주차 공간이 기존 2.3m 보다 10cm 넓게 설계되면서 운전에 서툰 초보 운전자와 대형 차량을 보유한 입주민의 주차도 편리할 전망이다.

양병천 e편한세상 광주역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교육 쇼핑 운동 여가 등 모든 주거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31)8017-0048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