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거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만 야당 의원들이 추가 서면질의를 검토한 후 보고서 채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전체회의 개최가 오후로 미뤄졌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최경환 후보자의 경제정책 철학과 방향, 재정건전성 강화 방안, 추경에 대한 명확한 계획,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추가 답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당은 이와 함께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여러 차례 요구한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사장의 거취에 대한 답변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재위는 최 후보자의 추가 답변이 온 후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야당 의원들이 반발할 경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내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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