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서비스대상] 현대자동차, 생애 첫 차 구매고객에 '감동 마케팅'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사진)는 생애 첫차로 현대차를 선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첫차 구입 감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첫차 구매 고객의 경우 주차 또는 주행 중 접촉사고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고가 났을때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고 2개월 후부터 6개월 동안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범퍼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또 첫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현대차블루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가정방문 서비스(Home Visit Service)’도 제공한다. 서비스 주재원이 직접 구매자를 방문해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무료 쿠폰과 할인권을 주고 있다.

[2014 한국서비스대상] 현대자동차, 생애 첫 차 구매고객에 '감동 마케팅'
현대자동차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지정 정비업체 ‘블루핸즈’는 현대자동차와 가맹사업 관계로 운영 중이다. 블루핸즈는 현대차 구매자를 위한 홈투홈 서비스, 연차별 정기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대자동차에서도 블루핸즈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증수리와 긴급출동 지원을 확대하고, 블루핸즈 임직원의 경조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 업체별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블루핸즈가 안정적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핸즈 지원을 위한 전담팀과 하이테크팀을 신설하는 등 본사 조직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당하거나 허위 금액을 청구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의 3배를 보상해주는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사내 직원뿐 아니라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동호회 자원봉사단(H-Club Volunteers)은 작년 한 해 동안 결손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나는 어린이 봄소풍, 중증장애인 대상 여름 체험학습, 소외이웃 대상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면서 동시에 동호회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또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과 함께하는 연합 활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절제하자는 내용의 ‘에코 코리아’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청과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 우범 지역 등을 ‘꽃 피는 밝은 장소’로 변화시키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