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주역', 전철 개통시 판교역까지 10분…2122가구 '원스톱 라이프' 단지
경기 광주시 역동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광주역’(조감도)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의 역세권 단지다. 전철이 개통되면 광주역에서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최고 23층 아파트 37개 동 규모다. 2122가구(전용 59~84㎡)의 대단지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원스톱 라이프’ 아파트로 단지를 설계했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단지를 둘러싼 1.2㎞ 테마 가로수 길을 따라 1만5000㎡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주변 광주통합터미널과 이마트 등 구도심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아파트 내부에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한다.

전철 개통 이후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 판교 생활권으로 편입된다. 분당과 판교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 테크노밸리 및 분당업무지구 종사자들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판교역)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읍 교리(여주역)를 잇는 57.3㎞ 구간이다. 총 9개역이 신설되며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선 이매역과 연결된다. 2016년에 완공 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도 가깝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분당까지 20분대, 강남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세권 개발사업 방향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주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반으로 분당신도시 평균 전세금(3.3㎡당 약 1052만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홍보관은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있고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031)8017-0048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