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관악구 행운동에서 ‘관악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관악구에서 10년(주상복합 제외) 만에 나오는 새아파트로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행운동(옛 봉천6동) 100의 2 일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18~22층 아파트 4동과 5층짜리 테라스 하우스 3동으로 구성된 단지다. 총 363가구 중 조합분을 제외한 1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며 테라스 하우스도 일부 포함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인근의 입주 후 10년이 지난 대단지 아파트의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심 재건축 아파트라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다. 남부순환로와 관악로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 서남권역 등으로의 이동도 쉽다. 관악프라자와 봉천 중앙시장, 이수이마트, 롯데백화점 관악점 등이 있다. 관악구청, 강남고려병원, 사랑의 병원 등도 가깝다.

이 단지 주변 3㎞ 이내에 서울대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이 있다. 또 봉원초와 원당초, 행림초가 단지와 아주 가깝고 (반경 500m) 봉원중과 관악중, 동작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약 37만㎡ 규모의 까치산 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남측으로는 관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가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돼 단지에서 관악산까지 이어지는 산행도 가능하다.

각 가구와 주민공동시설 등에 푸르지오의 대표 에너지 절약형 특화 상품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도 적용된다. 엘리베이터와 조명, 난방 제어와 원격검침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월패드는 스마트폰과 연동될 예정이다. 1588-7816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